故최진실 딸 최준희, “사람들은 결국 자신의 이익만 챙긴다”

입력시간 | 2017.08.19 오전 10:09:18
수정시간 | 2017.08.19 오전 11:43:04

(사진=최준희 양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이 새로운 웹툰을 공개했다.

준희 양은 19일 인스타그램(SNS)에 “너무 힘들어서 눈물이 날만큼 힘들었는데. 기대고 싶은 마음은 점점 늘고 의지하고 싶고 모든 걸 짊어지고 싶지 않았다. 나혼자 나약해져 위태한 순간을 보낼 때 그때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 그동안 쏟은 노력과 시간은 다 필요없다. 사람들은 결국 자신의 이익만을 챙긴다”는 글이 담긴 웹툰을 게재했다.

‘사람들은 결국 자신의 이익만을 챙긴다’의 마지막 문구가 의미심장하다. 경찰이 준희 양과 고 최진실의 모친인 외할머니를 조사한 뒤라 준희 양의 현재 심경을 반영한 듯해 웹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준희 양은 이달 초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외할머니의 상습적 폭행을 주장하는 글을 올려 파문을 일으켰다. 경찰은 양측과 주변인 진술, 그리고 아동보호전문기관의 견해를 토대로 정식수사에 착수할지 판단한다는 계획이다.
객원기자oriald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