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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故 조민기 "바람 쐬고 올게" 아내에 마지막 문자

입력시간 | 2018.03.14 09:00 | 정시내 기자 jssin@

사진=SBS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고(故) 조민기가 사망 전 아내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내용이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조민기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성추행 의혹을 짚어봤다.

약 한 달 전 성추행 의혹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조민기. 인터넷상에는 그에게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폭로가 쏟아졌고 조민기는 관할 경찰서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은 상태였다. 그런 그가 지난 9일 돌연 숨진 채 발견된 것.

한 이웃 주민은 “마지막으로 본 게 일주일 된 거 같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파카를 코 바로 아래까지 올렸더라. 모자도 눌러쓰고. 나는 입주민이라 많이 봤으니 알지 외부인이 보면 잘 모를 거야. 안 보이게 다 가렸으니까”라고 전했다.

고 조민기는 사건 당일 오전 외출 중이던 아내에게 ‘바람 좀 쐬고 오겠다’는 문자를 남기고 연락이 끊겼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아내는 조민기를 찾기 시작했고 몇 시간 후 조민기는 아파트 지하 창고에서 발견됐다. 조민기는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관할 경찰서 관계자는 “가서 보니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다. 개인 창고다. 창고를 집안 말고 지하에 주는 곳이 있다. 개인 소유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환자가 쓰러진 상태였고, 의식 확인하고 없어서, 맥박 확인하고 CPR(심폐소생술)을 하고 즉시 인근 병원 후송했다”고 밝혔다.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 절차는 모두 비공개로 진행됐다. 조민기는 유서에 “그동안 같이 공부했던 학생들과 가족들에 미안하다”는 내용을 남겼다.

한편, 충북지방경찰청은 조민기의 사망으로 그의 성추행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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