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우승 상금만 431억원...돈방석 앉는다

입력시간 | 2018.07.16 오전 5:08:24
수정시간 | 2018.07.16 오전 5:08:24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프랑스 선수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아트사커’ 프랑스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동시에 엄청난 돈방석에도 앉게 됐다.

프랑스는 1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크로아티아와 결승전에서 4-2로 대승을 거두고 1998년 우승 이후 20년만에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프랑스는 이번 우승으로 무려 3800만 달러, 우리돈으로 약 431억원의 우승 상금을 받게 됐다. 이는 2014년 브라질 대회 당시 우승 상금인 3500만 달러보다 300만 달러나 오른 금액이다.

이번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준우승을 차지한 크로아티아도 2800만 달러(약 317억원)를 받는다. 다만 결승전 패배로 받을 수 있는 상금이 1000만 달러나 줄어든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3위에 오른 벨기에는 2400만 달러(약 272억원), 4위 잉글랜드는 2200만 달러(약 249억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한국은 1승 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32개 본선 진출국 가운데 19위에 오르면서 800만 달러(약 91억원)를 챙겼다.
이석무 기자sports@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