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원 불명 29번환자 미스터리 풀렸다…명륜교회서 6번 접촉(종합)

입력시간 | 2020.02.21 오후 2:46:02
수정시간 | 2020.02.21 오후 3:17:26
  • 29번 접촉자인 83번, 6번 환자와 명륜교회에서 연결돼
  • 총 6명이 연관된 집단발병 사례
  • 다만 6번 환자 접촉자로 83번 관리 안돼…'구멍'
  • 6번 환자, 3번 환자와 '한일관' 식사 후 감염자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보건당국이 첫 감염원 불명 확진자였던 ‘코로나19’ 29번 환자에 대한 미스터리 실마리를 풀었다. 29번 환자의 접촉자인 83번 환자와 초기 환자였던 6번 환자와 접점이 ‘명륜교회’라는 것을 찾아냈기 때문이다.

서울 종로구에서는 총 6명의 환자가 연관된 집단 발병이 일어났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29번째(38년생, 남성), 56번째(45년생, 남성), 83번째(44년생, 남성), 136번째(36년생, 남성)등 4명의 확진환자가 1월 28일부터 31일 사이에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 방문한 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해당 환자들은 모두 동일한 시간대에 복지관 내 식당을 이용했다. 2~3번의 식사를 함께한 것으로 보건당국이 확인했다.

이 중 83번째 환자는 6번째(64년생, 남성) 환자가 1월 26일 방문했던 종로구 소재 교회(명륜교회)를 동일한 시간대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6번째 환자로부터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6번 환자는 3번 환자의 접촉자로 국내 첫 2차 감염을 보였던 환자다.

그러나 6번째 환자 역학조사 과정에서 83번째 환자는 당시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기 때문에 초기 접촉자 관리와 방역에 허점이 있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각 환자들의 증상 발현일을 고려하면 보건당국은 29번째 환자(2월 5일 발현)와 56번째 환자(2월 5일경 발현), 136번째 환자(2월 1일경 발현)는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83번째 환자에게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30번째 환자(52년생, 여성)는 29번째 환자의 배우자로 29번째 환자로부터의 감염을, 112번째 환자(41년생, 여성)는 136번째 환자의 배우자로 136번째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40번째의 환자(43년생, 남자)의 배우자가 새롭게 감염된 것으로 2월 20일 확인(121번째 환자, 2.20일 16시 발표 서울(성동구) 발생 1명)됐으며 현재 서울의료원에 격리 입원 중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사진=중앙방역대책본부)

함정선 기자min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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