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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교주 친형 장례식장 다녀오신 분 신고해달라”

입력시간 | 2020.02.21 11:24 | 장구슬 기자 guseul@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코로나19 환자가 무더기로 나온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에서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총회장의 형 장례식이 치러진 것으로 알려지며 이슈의 중심에 섰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폐쇄된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 (사진=연합뉴스)

보건당국은 대구 신천지 교회의 신도들 중 코로나19 첫 확진판정을 받았던 31번째 확진자(61·여)가 2차 감염자일 것으로 추정, 감염원과 관련해 무더기 확진자가 나온 대남병원과 연관성을 주목하고 있다. 31번 환자가 지난 1월31일부터 2월2일까지 대남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이만희 총회장 친형의 장례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 장례식이 슈퍼 전파 감염 매개가 됐을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혼란은 커지고 있다. 몇 명의 신도가 장례식장에 방문했는지, 또 그들이 거주하는 지역은 어디인지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이에 조기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지자체의 움직임도 일고 있다.

21일 오전 장덕천 부천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1월31일부터 2월2일까지 청도 대남병원 장례식장을 다녀오신 부천시민이 계시면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당시 그곳에서 신천지 이만희 교주 친형의 장례식이 있었다고 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장덕천 부천시장 페이스북)

청도 대남병원을 통해 확진된 환자는 15명에 달한다. 특히 확진자 중 5명은 간호사로, 의료진 집단감염까지 발생한 상황이다. 병원 내 감염이 있었다면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 방역 당국은 시설을 폐쇄하고, 직원과 환자 600여 명의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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