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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北, 10일 밤 열병식 실시 정황…한·미, 분석중"(종합)

입력시간 | 2021.01.11 10:07 | 김관용 기자 kky1441@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북한이 10일 밤 노동당 제8차 대회를 기념하는 군 열병식을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는 군 당국 분석이 나왔다. 열병식이 실제로 열렸을 경우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만이다. 이례적으로 짧은 간격을 둔 두 차례의 열병식이 열리는 셈이다.

합동참모본부는 11일 “우리 군은 북한이 전날 심야 시간대에 김일성 광장에서 당 대회 관련 열병식을 실시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합참은 이같은 활동이 예행연습일 가능성도 있어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추적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전문 매체인 NK뉴스는 10일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군 장비가 평양 김일성 광장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북한이 8차 당 대회를 야간 열병식으로 마무리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NK뉴스에 지난해 10월 10일 열병식 이후로 볼 수 없었던 수준의 조명이 김일성광장에 켜졌다고 전했다.

북한의 열병식 준비 움직임은 이미 인공위성 사진 분석 등을 통해 예견됐다. 인공위성 사진 전문 기업인 플래닛랩스에 따르면 지난 5일과 7일 촬영된 평양 미림비행장 위성사진에는 북한군 병사들이 행진 연습을 하고 있었다. 지난해 12월 말에도 수백 대의 군용 차량이 위성 사진에 포착됐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10일 당 창건 75주년 기념일에도 심야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신형 전략무기들을 동원한 열병식을 진행한 바 있다. 북한은 2012년 김정은 위원장 집권 이후 열병식을 총 9번 개최했다. 당대회 계기로 열병식이 이뤄진 적은 없었다.

북한이 지난 해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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