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금리 부담에 외인 매도세…약보합 출발

입력시간 | 2018.10.08 오전 9:25:41
수정시간 | 2018.10.08 오전 9:25:41
  • 외국인 6거래일 연속 ‘팔자’…화학·전기전자↓
  • 中 지준율 1%p 인하 불구 약보합
  • 시총상위株 하락세…LG화학·삼성전자↓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코스피지수가 엿새째 하락중이다. 미국 국채 금리급등으로 글로벌 증시가 불안한 흐름을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이날까지 엿새째 국내 주식을 내다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세다.

8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66포인트, 0.16%하락한 2263.86에 거래되고 있다. 미 국채 금리 급등으로 인한 신흥국 증시의 우려감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찬가지로 미 국채 금리가 급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80.43포인트(0.68%) 하락한 2만6447.0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55%, 1.16% 내렸다.

지난 7일(현지시간)에는 중국 인민은행이 오는 15일부터 대형 상업은행 및 외국자본 은행 등의 지급준비율을 1%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중국 정부의 이같은 경기부양책은 코스피에 우호적인 영향을 주는 경향이 있지만 아직까지 수급적으로 달라지지 않은 모양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84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7억원, 121억원 순매수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와 사모펀드가 각각 72억원, 13억원 순매수중이다. 반면 국가는 43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종합해 총 159억5900만원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이 1.13%로 가장 크게 하락중이며 증권과 화학, 의료정밀, 유통업, 섬유의복 등도 내림세다. 반면 비금속광물과 은행, 서비스업, 건설업, 기계 업종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셀트리온(068270)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포스코(005490) KB금융(105560) 삼성물산(028260) SK텔레콤(017670) 등은 하락중이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삼성생명(032830) 삼성SDI(006400)등은 상승세다. SK하이닉스(000660)는 강보합과 약보합을 오가고 있다.

개별 종목으로는 넷마블(251270)이 신작게임인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출시 가시화에 3%대 상승중이다. 롯데케미칼(011170) 롯데지주(004990) 등은 신동빈 회장의 경영 복귀 소식에 동반 강세다.
이광수 기자gs8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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