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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모비스 잡고 챔프전 원점...로드·이대헌 맹활약

입력시간 | 2019.04.15 21:37 | 이석무 기자 sports@

15일 오후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19 SKT 5GX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인천 전자랜드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 전자랜드 찰스 로드가 호쾌한 덩크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잡고 시리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자랜드는 1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19 SKT 5GX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 2차전에서 찰스 로드의 맹활약과 이대헌의 깜짝 분전에 힘입어 89-70 대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95-98, 3점 차로 아쉽게 패했던 전자랜드는 이로써 울산 원정 2연전을 1승1패로 마친 채 안방으로 돌아가게 됐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2014~15시즌부터 이어오던 챔피언결정전 8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챔피언결정전 3차전은 17일 오후 7시 30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특히 이날 승리는 전자랜드 구단 역사상 챔피언결정전에서 거둔 첫 승리였다. 전자랜드는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에서 유일하게 챔피언결정전 진출 경험이 없는 팀이었다. 이날 승리를 통해 챔피언결정전 승리를 처음으로 맛봤다.

전자랜드의 외국인선수 로드가 펄펄 날았다. 로드는 이날 31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 14득점에 그친 현대모비스 라건아와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특히 로드는 승부처였던 3쿼터에만 혼자 13점을 넣으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전자랜드는 33-34, 1점 차로 뒤진 3쿼터에서 무려 31점을 쏟아붓고 현대모비스의 득점을 16점으로 묶어 승기를 잡았다. 3쿼터에 로드 외에도 정효근이 9점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64-50으로 크게 앞선 채 3쿼터를 마친 전자랜드가 4쿼터 들어 박찬희, 정영삼, 정효근 등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더욱 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종료 5분 32초를 남기고 55-77, 22점 차까지 뒤지자 주전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며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이날 전자랜드 승리의 또다른 주인공은 이대헌이었다. 지난달 상무에서 전역하고 4강 플레이오프부터 팀의 히든카드로 활약 중인 이대헌은 이날 14득점을 올렸다. 로드에 이어 팀내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이다. 수비에서는 현대모비스 함지훈을 철벽 방어했다. 함지훈은 이대헌의 수비에 막혀 겨우 3득점에 그쳤다.

현대모비스는 야투가 말을 듣지 않았다. 2점슛 성공률이 50%에도 미치지 못했고 3점슛은 26개를 던져 7개만 들어갔다. 리바운드 역시 33-40으로 밀렸다. 반면 턴오버는 13-5로 전자랜드보다 2배 이상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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