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휘, PGA 배라큐다 챔피언십 첫날 공동 15위 선전

입력시간 | 2016.07.01 오후 2:44:17
수정시간 | 2016.07.01 오후 2:44:17

김민휘.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김민휘(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배라큐다 챔피언십(총상금 320만 달러) 첫 날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김민휘는 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몽트뢰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747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이 대회는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는 2점을 얻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3점을 감점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진다. 김민휘는 첫날 9점을 얻어 공동 15위에 랭크됐다. 벤 크레인(미국), 팀 윌킨슨(뉴질랜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번 대회는 김민휘에게 우승권에 다가설 절호의 기회다.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를 비로해 세계적인 톱랭커들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 대거 참가했기 때문이다.

15점을 얻은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가 단독 1위에 나섰다.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 그레그 차머스(호주), 게리 우들랜드(미국) 등 세 명이 14점으로 1점 차 공동 2위를 랭크됐다.

한국 선수로선 노승열(25·나이키골프)과 김시우(21·CJ오쇼핑)는 7점으로 공동 31위, 이동환(28·CJ오쇼핑)은 4점에 공동 6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