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주류매출 반등 전망…투자의견·목표가 ↑ -NH

입력시간 | 2021.01.14 오전 7:52:03
수정시간 | 2021.01.14 오전 7:52:03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NH투자증권은 14일 롯데칠성(005300)에 대해 신제품 판매 호조와 ‘곰표 맥주’와의 OEM 계약 체결을 통해 맥주 부문이 구조적 상승기에 진입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기존의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50% 상향 조정했다.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는 15만원으로 상향하며 업종 내 차선호주로 제시한다”며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따른 타겟 멀티플 상향과 달라질 맥주 가동률을 감안한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생드래프트’ 매출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최근 ‘곰표 맥주’와 OEM 계약을 체결하면서 맥주 부문 가동률이 5~8% 추가 상승하며 연간 가동률 최소 30% 이상으로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다. 비용 효과와 조직 개편 등으로 수익 구조를 개선해 온 상태에서 맥주 탑라인 성장에 따라 이익 레버리지 효과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음료 부문은 코로나19 타격으로 베이스 부담이 없는 상태다. 조 연구원은 “펩시 제로콜라 출시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한편 그동안 미흡했던 배달 외식 점포에의 입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한 4831억원,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흑자전환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주류 흑자전환에도 불구하고 인건비 등 일회성 비용으로 손익분기점 수준에 머무를 전망이다.

음료 부문은 코로나19 재확산과 한파 등 비우호적인 외부 환경으로 매출 증가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B2B 부진으로 4분기에는 전 품목에서 매출 감소세가 나타날 전망이다.

다만 주류 부문은 전년도의 낮은 기저효과와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맥주 고성장, 와인 매출 증가 등으로 4분기 성장률이 전 분기보다 확대되는 한편, 상반기까지 베이스 부담이 없어 큰 폭의 매출 반등이 이어질 전망이다.
조해영 기자hych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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