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루머 해명 “결혼 YES, 딸 NO”

입력시간 | 2020.07.07 오후 10:35:58
수정시간 | 2020.07.07 오후 10:35:58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가수 양준일(50)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해명했다.

양준일 인스타그램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양준일은 결혼 관련 질문에 “그렇다. 결혼을 했었고 모든 사람이 안다. 그걸 어떻게 거짓말을 하고 어떻게 숨기냐. 한국에서 결혼해서 살았다. 내 주위에 있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초에 누가 유튜브에 댓글을 남기면서 알려졌다. ‘이게 사실이다. 아니면 날 고소해라’ 이런 글이 올라왔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부인이 인터뷰를 했다고 들었다. ‘나는 너를 숨겨주려고 했는데 나와서 얘기하고 싶으면 그건 너의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현재 부인한테 얘기하고 결혼했냐고 말하던데, 내 부인이 인생을 같이 할 사람인데 거짓말 위에다가 관계를 어떻게 쌓냐. 다 무너지지 않나”고 해명했다.

전처 사이에서 자식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결혼한 적은 있지만, 전처와 사이에 딸은 없다. 내 딸이 아니다. 전 부인이 재혼해서 딸을 낳은 거다. 듣기로는 딸이 고등학생이라고 하는데 내 아이라면 최소 20살이 넘어야 하는 거다. 전 부인도 재혼해서 딸을 낳은 것”이라고 말했다.
객원기자toystor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