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다저스전 시즌 16호 홈런 폭발…탬파베이 패배(종합)

입력시간 | 2019.09.18 오후 4:18:13
수정시간 | 2019.09.18 오후 4:18:13

최지만.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시즌 16호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엔젤레스 다저스와의 방문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타율은 0.259를 유지했다.

1회 첫 타석과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침묵했던 최지만은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다저스 우완 구원 투수 페드로 바에스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지난 12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6일 만에 나온 시즌 16번째 홈런이다.

그러나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달성에는 실패했다. 그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1루수 앞 땅볼로 잡히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탬파베이는 다저스에 5-7로 졌다. 탬파베이는 이날 패하며 시즌 성적 89승 63패가 됐다.
객원기자happy2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