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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pick]생방·쇼트클립·C2M…中전자상거래 10대 키워드

입력시간 | 2021.02.12 09:30 | 신정은 기자 hao1221@

사진=알리바바 제공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지난해 중국의 소비시장을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는 ‘온라인 쇼핑’입니다. 코로나19 이후 대면 소비가 위축 된 반면 온라인 소비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데요, 더욱이 중국은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 발전된 만큼 더욱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1~6월 상반기 전국의 인터넷쇼핑몰 이용자수는 전년대비 1억1000만명이 증가했고, 주요 인터넷 소매 플랫폼 점포수는 같은 기간 3.8%늘었습니다. 특히 의료건강, 미용, 식품 등 분야의 온라인 점유율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로인해 알리바바 타오바오 뿐 아니라 핀둬둬, 징둥(JD닷컴)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도 주목 받았는데요, 올해도 온라인 쇼핑은 중국인의 중요한 소비 수단이 될 전망입니다.

그렇다면 올해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은 어떻게 발전할까요. 미국 시장조사기관 코어사이트가 발표한 10대 키워드를 통해 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는 온라인 생방송의 인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2021년 중국 온라인 생방송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2019년 대비 384% 증가한 2조위안(3050억달러)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미국 2021년 온라인 생방송 전자상거래 시장규모 예상치인 160억달러를 크게 넘어섭니다.

두번째는 쇼트클립(짧은 동영상) 플랫폼의 시장점유율이 증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쇼트클립 플랫폼의 사용자수는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는데요. 대표적으로 콰이쇼우(快手)는 지난해 9월 신규가입 사용자수가 전년대비 20.4%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셋째로는 미니 프로그램(小程序)의 인기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미니 프로그램은 중국 최대 모바일 매신저 위챗을 운영하는 텐센트가 별도의 앱을 다운받지 않고 위챗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동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인데요.

다양한 쇼설 기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예산이 저렴해 기업들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텐센트에 따르면 2020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많은 브랜드들이 소비자와의 소통을 위해 미니 프로그램을 활용하면서 평균 일일 활성 사용자(DAU)는 4억 명을 넘어섰습니다. 총거래액(GMV)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넷째로는 스마트제조, 제조와 소비를 직접 연결하는 C2M(Customer-to-Manufacture)가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2년 중국 C2M의 시장규모는 1조4000억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2018~2022년 기간의 연간복합증가율(CAGR)은 191%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C2M은 B2C와 달리 이커머스 등 중간유통업체가 고객 데이터를 브랜드에 제공해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해 유통하는 구조다.

다섯째로는 사치품의 전자상거래 시장이 늘어날 것이라는 점입니다. 알리바바에 따르면 지난해 솽스이(광군제) 축제 당시 샤넬, 디올, 프라다, 카르티에, 피아제, 발렌시아가 등 명품 브랜드가 대거 참여했습니다. 코로나19로 판매가 위축하자 온라인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입니다. 2025년 기준 중국 사치품 시장은 글로벌 시장의 30~4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에 따른 전자상거래 시장은 2020년의 930억위안에서 2025년의 1470억위안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입니다.

이밖에 솽스이 등 각종 프로모션이 매출 증가에 큰 기여를 하고, 지역단지의 공동구매(社區團購)가 인기를 지속할 전망입니다. 또한 하이테크로 인한 쇼핑 만족도 상승, 라스트마일 배송 지속추진, 온·오프라인 결합 신유통 등도 눈여겨볼 키워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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