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똑같이 생겨"…양준일, 직접 해명에도 추가 폭로글 등장

입력시간 | 2020.07.08 오후 2:43:57
수정시간 | 2020.07.08 오후 2:43:57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가수 양준일이 이혼, 재혼설은 인정했지만 딸의 존재는 부인한 가운데 추가 폭로글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양준일(사진=이데일리DB)

8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3월 쯤 양준일 씨 과거사를 폭로했던 사람”이라고 시작하는 댓글이 게재됐다.

이 네티즌은 “양준일 씨 부모님께서 부동산을 하시고 크게 망한 후로 전처가 빚에 힘든 것이지, 전 처가 진 빚 때문에 힘든 것이 아니다”며 “양준일 씨 딸도 2018년 쯤 고등학생이었으니 지금쯤 성인이 되었을 거라 생각한다”고 다시 한번 딸에 대해 폭로했다.

이어 “팩트를 말하자면 전처는 괌에 위치한 한국인 바의 바텐더로 있다”며 “술집의 사장이 금전적으로 도움도 많이 주고 집도 마련해줬다. 양준일 씨 전처 분이 딸과 함께 살고 싶은데 거처가 없고 돈이 넉넉하지 않아서 허구언날 울었다”고 설명했다.

이 네티즌은 “양준일 씨 딸 정말 양준일 씨랑 똑같이 생겼다”며 “시간이 지나면 모든 사실은 드러나기 마련”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어 “앞으로 근거없는 루머에 적극 고소한다는 말 잘 봤다. 이혼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현재 아내에게도 말 안 한 부분 모두 이해한다”며 “주위 눈을 피해서라도 예전 가족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단지 그 이유에서 당신을 까내린다”고 폭로한 이유를 공개했다.

앞서 양준일은 지난 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해명했다. 양준일은 “예전에 결혼한 적이 있었다”며 “나는 숨겨주려고 했는데 얘기하고 싶으면 그건 그 사람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등학생 딸이 있다는 것은 부인하며 “그 분과 2000년 헤어졌다. 딸이 내 아이라면 20세가 넘어야한다”며 “그 분이 재혼해서 낳은 딸”이라고 설명했다.
김가영 기자kky1209@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