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신인 2차 드래프트, 26일 개최...이주형·박민 최대어

입력시간 | 2019.08.21 오후 12:17:57
수정시간 | 2019.08.21 오후 12:17:57

2020년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가 26일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선수들.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BO가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0 KBO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KBO 신인 드래프트는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진행된다. 지명 순서는 2018년 팀순위의 역순인 NC-KT-LG-롯데-삼성-KIA-키움-한화-두산-SK 순으로 실시된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794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76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8명 등 총 1078명이다. 라운드 별로 구단 당 1명, 모두 100명의 선수들이 KBO 리그 구단의 유니폼을 입게 된다.

고교 내야수 최대어로 꼽히는 경남고 이주형과 야탑고 박민이 1라운드 상위 지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주형은 뛰어난 장타력이, 박민은 안정된 수비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외야수 최대어인 광주일고 박시원도 1라운드 지명이 유력하다.

이날 드래프트는 야구팬들이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입장권은 21일 오후 2시부터 KBO 홈페이지를 통해서 선착순(180명, 1인 2매)으로 신청 가능하다. 입장권 배포는 행사 당일 오후 12시부터 로비 배포 데스크에서 본인 확인 후 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 행사장 입장 시간은 오후 1시 40분부터다.

2020 KBO 신인 드래프트는 케이블 스포츠 채널 SPOTV2와 MBC SPORTS+,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서 생중계된다. KBO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석무 기자sports@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