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 감독 데뷔전' 한국 여자축구, 중국전 4-3-3 전술 가동

입력시간 | 2019.12.10 오후 3:40:02
수정시간 | 2019.12.10 오후 3:40:02

콜린 벨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 장면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인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이 데뷔전에서 손화연(창녕WFC)-여민지(수원도시공사)-최유리(스포츠토토)를 최전방에 내세웠다.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10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1차전에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손화연-여민지-최유리가 최전방 공격을 책임지고 장창(서울시청), 이영주(현대제철), 박예은(한국수력원자력)이 미드필드를 맡고 포백 수비는 장슬기(스페인 마드리드 CF 페미니노 입단 예정), 심서연(현대제철), 홍혜지(창녕WFC), 김혜리(현대제철)가 나란히 선다. 골문은 윤영글(한수원)이 지킨다.

지난 10월 한국 여자대표팀 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으로 부임한 벨 감독은 이날 경기를 통해 공식경기 데뷔전을 치른다.
이석무 기자sports@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