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챈슬러, MC몽 소속사 밀리언마켓 떠나 홀로서기

입력시간 | 2020.08.03 오후 1:41:29
수정시간 | 2020.08.03 오후 1:41:29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챈슬러(Chancellor)가 밀리언마켓을 떠났다.

(사진=챈슬러 SNS)

3일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챈슬러는 최근 소속사 밀리언마켓을 떠나 홀로서기에 나섰다.

버클리 음대 출신인 챈슬러는 2010년 힙합 트리오 원웨이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고, 프로듀싱팀 이단옆차기 일원으로 활동하며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그간 씨스타, 다비치, MC몽, 걸스데이, god, 에일리, 강다니엘 등 유명 뮤지션들의 곡을 쓰며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알앤비 싱어로도 활약 중이다.

밀리언마켓은 SM엔터테인먼트 산하 음악 레이블로 대표 뮤지션인 MC몽을 비롯해 수란, 신용재, 김원주, 쿠기, 우태운, 오담률, 문 등이 속해있다. 2018년 10월 밀리언마켓에 둥지를 틀었던 챈슬러는 약 1년 10개월 만에 소속사를 떠나 새로운 출발에 나서게 됐다.

챈슬러는 현재 밀리언마켓을 떠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신의 신곡인 ‘워킹 인 더 레인’(Waking In The Rain) 발표 준비에 한창이다.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이번 신곡에는 가수 윤하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챈슬러는 2017년 발매된 윤하의 정규 5집 수록곡 ‘필’(FEEL)에 피처링을 맡아 윤하와의 시너지를 보여준 바 있다.
김현식 기자ssi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