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M 김성수 대표 "디지털 콘텐츠, 2023년까지 총 3천억원 투자"

입력시간 | 2020.07.14 오전 11:03:17
수정시간 | 2020.07.14 오후 4:16:14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카카오M이 2023년까지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츠에만 누적 3천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카카오M 로고(사진=카카오M)

김성수 대표는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3층 카오스홀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2023년까지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츠에만 누적 3천억원 투자, 2023년부터는 디지털, 드라마, 영화, 음악 등 모두 포함해 연간 4천억원 규모의 콘텐츠 제작이 목표라며 “콘텐츠 비즈니스의 진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엔터테인먼트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차별화된 포맷과 모바일에 적합한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며 “시청자들은 매일 새로운 오니지널 콘텐츠를 70분 이상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M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카카오와 함께 만드는 새로운 영상 플랫폼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성수 대표는 “카카오톡은 전국민이 사용하는 강력한 메신저앱인만큼, 카카오M의 디지털 콘텐츠들도 더욱 편리하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플랫폼은 연내 오픈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대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M은 ‘콘텐츠로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음악, 드라마/영화, 디지털 등 다양한 영역의 오리지널 콘텐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종합 콘텐츠 기업이다. 풍부한 콘텐츠 IP를 바탕으로 모바일부터 TV, 스크린, 라이브 엔터테인먼트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드는 오리지널 콘텐츠 사업을 추진하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김가영 기자kky1209@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