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박보검 측, 룸살롱 루머에 "사실무근, 최초유포자 고소"

입력시간 | 2016.07.01 오전 9:23:05
수정시간 | 2016.07.01 오전 9:23:05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송중기와 박보검 측이 최근 퍼지고 있는 증권가 정보지(찌라시) 루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히는 한편 최초 유포자를 고소하겠다고 알렸다.

1일 송중기와 박보검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두 사람과 관련된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최초 유포자를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루머가 마치 사실처럼 방송까지 나오니까 믿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라면서 “더이상 루머에 대해 가만히 있지 않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인터넷을 중심으로 송중기와 박보검이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박유천과 함께 룸살롱에 있었다는 터무니 없는 루머가 퍼졌다.

특히 지난달 30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서는 시사평론가 겸 대학교수 이봉규가 ”박유천 사건 당일 그가 간 룸살롱에 어마어마한 한류스타가 동석했다“며 송중기, 박보검 등 스타들을 언급했다.

하지만 사건 당일 송중기 등은 모 매체에 다른 장소에서 뒤풀이를 하는 장면이 포착됐으며, 박보검 또한 팬들에 의해 다른 장소에 있었음이 확인됐다.
김민정 기자a2030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