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저격수 솔비 “공무원 만나냐?”

입력시간 | 2019.11.14 오전 9:24:40
수정시간 | 2019.11.14 오전 9:24:40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가수 겸 화가 솔비가 김구라에게 “공무원을 만나냐”라고 농담을 던졌다.

MBC ‘라디오스타’ 캡처.

솔비는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방송인 장성규, 가수 던, 배우 김용명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나는 나를 잘 알려주는 사람이 좋다. 호기심이 많고 궁금한 것도 많아서 친절하게 답해주는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가 “공무원분들이 요즘 참 친절하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솔비는 “요즘 공무원 만나냐. 공무원이 친절한지 어떻게 아냐”고 몰아붙여 웃음을 안겼다. 당황한 김구라는 “동사무소를 가봐라. 공무원들 얼마나 친절한데”라고 하자 솔비는 “다 들켰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또 김구라가 던의 여자친구인 가수 현아를 언급하며 말이 길어지자 솔비는 “너무 길다”라며 “게스트가 다섯명 같다. 매주 나오지 않냐. 되게 신기하다. 맨날 에피소드가 많다. 여기 심리치료하러 나온 거 같다. 언제까지 다 맞춰줘야 하는지”라며 김구라를 당황케 했다.
객원기자toystor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