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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4주년, 쿠바 한인의 정신적 지주 '헤로니모 임'을 찾아서

입력시간 | 2019.08.14 09:43 | 박현택 기자 ssalek@

‘헤로니모를 찾아서’ (사진=KBS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쿠바한인들의 정신적 지주 헤로니모를 찾아 떠난다.

1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KBS스페셜-헤로니모를 찾아서’에서는 독립유공자 임천택 장남으로 카스트로와 동문수학 후 쿠바혁명의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은퇴 후 한인사회 재건을 위해 헌신한 헤르니모임(한국명 임은조)을 조명한다.

지구 반대편 카리브해 섬나라 쿠바. 이곳에는 98년 전, 쿠바로 이주한 한인 후손들이 살고 있다. 한국의 대표민요인 ‘아리랑’과 유행가 ‘만남’을 부르고, 한국어를 배우며 그들이 한인 사회를 지켜올 수 있었던 데는 쿠바의 숨은 영웅 ‘헤로니모 임(임은조)’의 노력이 있었다.

쿠바 이주 80주년이던 2001년, 헤로니모는 ‘FRENTE HACIA EL OESTE, 전면을 고향이 있는 서쪽을 향하도록 하라’는 뜻에서 서쪽을 향해 ‘한인 이주기념비’를 세웠다. 쿠바 내 한인들은 故 임천택과 헤로니모의 뜻을 이어받아, 그들의 정체성을 지키고자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 오리엔테주 종합대 경제학과 교수 시절 경희대 국제교육원에서 한국어를 공부한 헤로니모의 장남 넬슨과, 한국대사관이 없는 쿠바에서 재외동포를 대변하고 한국문화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는 넬슨 주니어도 같은 길을 걷고 있다.

방송에서는 헤로니모의 손자 넬슨 주니어가 사촌들과 함께 증조부인 故임천택이 안장된 대전 현충원을 찾는 모습이 담긴다.

뉴욕에서 변호사로 일하며 평소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숙명과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던 재미교포 조셉 전 감독. 그는 2015년 겨울, 쿠바 여행 중 우연히 여행 안내자로 헤로니모의 딸 페트리시아를 만나면서 처음 헤로니모를 알게 됐다. 약 3년간 4개국 17개의 도시를 돌며 쿠바 한인, 선교사, 역사학자 등 70여 명을 만나 헤로니모의 이야기를 기록했다. KBS스페셜은 광복절을 맞아, 쿠바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헤로니모 임이 걸어온 길을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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