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폴 베타니, 조니 뎁 옹호 “친절한 사람”

입력시간 | 2016.05.29 오전 10:39:04
수정시간 | 2016.05.29 오후 1:44:41

영화 ‘모데카이’ 스틸컷.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폴 베타니가 동료 배우 조니 뎁을 옹호했다.

폴 베타니는 29일 자신의 SNS에 “조니 뎁과 오랜 세월 알고 지냈다”며 “내가 아는 한 그는 다정하고 친절하며 젠틀한 사람. 그냥 말해본다”는 글을 남겼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이 반론을 제기하자 “가정 폭력은 심각한 주장”이라며 “SNS에 의한 재판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조니 뎁은 최근 가정 폭력 혐의로 피소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지방 법원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조니 뎁에게 재판의 첫 심리가 열리는 6월 17일까지 아내인 앰버 허드에 대한 접근 금지 명령을 내렸다. 엠버 허드는 앞서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며 술에 취해 소리를 지른 남편이 자신에게 휴대전화를 던지고 뺨과 눈을 때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니 뎁과 앰버 허드는 지난해 2월 결혼했다.

영국 출신 배우인 폴 베타니는 영화 ‘아이언맨’ 시리즈의 자비스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로 잘 알려졌다. 영화 ‘어벤져스2’ 부터는 비전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영화 ‘투어리스트’, ‘모데카이’ 등에 조니 뎁과 함께 출연했다.

폴 베타니 트위터 캡처

김윤지 기자ja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