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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C, 방탄소년단도 맹비난 "원폭 티셔츠 입고 춤춰.. 심하다"

입력시간 | 2019.08.14 00:02 | 정시내 기자 jssin@

DHC, 방탄소년단(BTS) 원폭티셔츠 사건 비난.사진=이데일리DB, TV조선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혐한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일본 화장품 브랜드 DHC 측이 그룹 방탄소년단(BTS)도 비난한 것으로 전해졌다.

DHC 자회사 격인 ‘DHC텔레비전’은 최근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원폭 티셔츠 사건을 언급했다.

출연자는 “방탄소년단 멤버 중 한 명이 일본에 원폭이 떨어진 디자인의 옷을 입고 만세를 외치며 춤을 췄다”고 말했다.

이에 다른 출연자는 “이건 심하다”며 “‘일본은 반성하라’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거다. 원폭은 세계적으로도 심각한 일인데 만세라고 말하는 건 심하지 않나”라고 비난했다.

또 한국을 ‘곤란한 이웃’이라고 표현하며 “한국인들은 일본에 지진이 일어나면 기뻐하고, 그걸 창피한 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DHC, 방탄소년단(BTS) 원폭티셔츠 사건 비난. 사진=MBC

지난해 방탄소년단은 과거 멤버 지민이 유튜브 다큐멘터리 ‘번 더 스테이지’ 촬영 당시 입은 이른바 ‘광복절 티셔츠’로 인해 일본 극우 세력의 혐한 타깃이 됐다. 티셔츠에는 만세를 부르는 사람들 모습과 더불어 애국심(PATRIOTISM), 우리 역사(OURHISTORY), 해방(LIBERATION), 코리아(KOREA) 등 글귀와 원폭 그림이 담겨 있었다.

당시 일본 아사히TV의 ‘뮤직스테이션’ 측은 해당 티셔츠를 문제 삼으면서 방송을 하루 앞두고 방탄소년단 출연을 취소하기도 했다.

이에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한국과 일본 원폭피해자협회 관계자을 직접 만나 사과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DHC의 ‘혐한 방송’ 논란과 관련, 한국지사 김무전 DHC코리아 대표는 13일 “임직원 모두가 한국인이며, 여러분과 같은 감정으로 방송을 확인했다”며 “물의를 일으켜 깊이 사죄한다”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어 “이 채널에 출연한 출연진의 모든 발언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는다”며 “한국인을 비하하는 방송 중단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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