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최근 6경기 연속 무안타

입력시간 | 2016.07.25 오전 7:11:43
수정시간 | 2016.07.25 오전 7:11:43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긴 슬럼프에 빠졌다.

이대호는 25일(한국시간)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당했다. 최근 6경기 연속 무안타다.

시즌 타율은 2할7푼3리에서 2할6푼9리로 떨어졌다.

출발부터 좋지 못했다.

이대호는 2회초 무사 1루에서 토론토 좌완 선발 J.A. 햅과 대결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커브를 잡아당겨봤지만 힘을 싣지 못했다.

4회초 1사 1, 2루의 타점 찬스에선 선 채 삼진으로 돌아섰다.

선두타자로 나선 7회초엔 공 3개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9회초 타석에서는 대타 애덤 린드로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