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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뷸러 무실점 호투' 다저스, NLCS 3승 3패 승부 원점...7차전까지 간다

입력시간 | 2020.10.18 10:00 | 이석무 기자 sports@

LA다저스 선발투수 워커 뷸러가 NLCS 6차전에서 상대 타자를 범타 처리한 뒤 주먹을 불끈 쥐면서 포효하고 있다.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1승 3패 벼랑 끝에 몰렸던 LA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제) 승부를 기어코 마지막 7차전까지 끌고 갔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NLCS 6차전에서 선발 워커 뷸러의 무실점 호투와 코리 시거, 저스틴 터너의 홈런포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4차전까지 1승 3패로 뒤져 탈락 위기를 맞이했던 다저스는 이후 5, 6차전을 내리 이기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날 승리 일등공신은 우완 선발 뷸러였다.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마운드에 오른 뷸러는 6이닝을 7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올해 포스트시즌 첫 승리를 맛봤다.

뷸러는 지난해 10월 4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개인 첫 포스트시즌 승리를 따낸 이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다가 5경기 만에 가을야구 승리를 거뒀다.

뷸러는 여러차례 위기를 맞이했지만 고비마다 삼진과 범타를 이끌어내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최대 고비는 2회초였다. 뷸러는 이닝 시작과 함께 3연속 안타를 허용, 무사 만루에 몰렸다. 하지만 대량실점 위기에서 오스틴 라일리, 닉 마카키스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운데 이어 크리스티안 파체를 유격수 땅볼로 막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감했다.

뷸러는 4회초에도 1사 1, 2루 위기 맞이했지만 라일리를 중견수 뜬공, 마카키스를 투수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을 막았다. 5회초 2사 1루 상황에선 마르셀 오수나의 우중간 외야 쪽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다저스 우익수 무키 베츠의 ‘슈퍼캐치’ 덕분에 고비를 넘겼다.

타석에선 시거와 터너의 홈런이 빛났다. 시거는 0-0이던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애틀랜타 선발 맥스 프리드의 117㎞짜리 커브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번 NLCS에서만 시거의 5번째 홈런이었다.

다저스는 시거에 이어 다음타자 저스틴 터너도 백투백 홈런을 터뜨려 2-0를 달아났다. 이후 계속된 1사 1, 3루 기회에서 코디 벨린저가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더해 3점 차로 점수차를 벌렸다.

다저스는 워커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 7회초 구원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1점을 내줬다. 하지만 8회 페드로 바에스에 이어 9회 마무리 켄리 얀선을 무실점으로 지켜 귀중한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다저스가 NLCS 6차전을 이기면서 올해 메이저리그는 2004년 이후 16년 만에 양대 리그 챔피언십시리즈는 모두 7차전까지 가는 진기록이 세워졌다. 다저스와 애틀랜타는 19일 오전 9시 15분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운명의 7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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