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81분' 보르도, FC랑스에 1-2 패배
황의조. (사진=보르도 트위터)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황의조(28)가 81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소속팀 보르도의 시즌 첫 패배를 막지 못했다.보르도는 20일(한국시간) 프랑스 랑스의 펠릭스 볼라르트-들렐리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0~2021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1부리그) 4라운드 FC랑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개막 3경기 무패(1승 2패)를 기록 중이던 보르도는 이날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게 됐다.
황의조는 4경기 연속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공격 포인트 생산에 실패했다.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보르도의 공격을 이끈 황의조는 팀이 0-2로 뒤지던 후반 36 루빈 파르도와 교체됐다.
랑스의 공격을 가까스로 막아내며 리드를 내주지 않던 보르도는 후반 2분 어이없는 수비 실수로 선제골을 헌납했다. 보르도 공격수 레미 오딘이 골키퍼에게 백패스를 한다는 것이 너무 짧았고 근처에 있던 FC랑스의 이냐시오 가나고가 이를 낚아채 보르도의 골망을 흔들었다.
보르도는 후반 13분 수비수 파울 바이세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상대 공격수를 잡아채는 파울을 범했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다. 랑스는 가엘 카쿠타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2-0으로 앞서나갔다. 보르도는 후반 추가 시간 사무엘 칼루가 만회 골을 터뜨렸지만 승부의 균형을 맞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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