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학영, 음주운전 혐의 입건…마약 사건 9년 만에 또

입력시간 | 2018.02.18 오전 6:27:49
수정시간 | 2018.02.18 오전 6:27:49

예학영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모델 겸 배우 예학영이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지난 2009년 마약류인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밀반입하고 투약한 혐의로 구속된 후 9년 만에 또 다시 법 위반 행위로 구설에 오르게 됐다.

예학영은 지난 16일 오전 7시50분께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입구 근처 도로에서 자신 소유의 고급 브랜드 외제차를 세워두고 잠이 들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발견 당시 예학영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7%로 알려졌다.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다. 경찰은 예학영을 귀가조치했지만 조만간 소환해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예학영은 지난 2001년 모델로 데뷔했으며 영화 ‘아버지와 마리와 나’, ‘해부학교실’ 등에 출연했다. 마약 사건 후 자숙기간을 거쳐 3년 만에 tvN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2’로 힘겹게 연예계 복귀를 했다.
김은구 기자cowbo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