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 프로골퍼 아내 박민정 공개 "진국.. 놓치기 싫었다"

입력시간 | 2019.07.23 오전 7:39:28
수정시간 | 2019.07.23 오전 7:39:28

조현재, 아내 박민정, 아들 공개.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조현재가 프로골퍼 아내 박민정씨과 아들을 최초공개했다.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이하 ‘너는 내운명’)에서는 조현재-박민정 부부가 첫 등장했다.

이날 출산 7개월 차인 조현재 아내 박민정은 동안 미모로 시선을 모았다. 조현재는 다정한 눈빛으로 아내를 바라봤다.

이어 박민정은 “KLPGA 프로 골프 선수 출신이다. 지금은 한 가정의 엄마로서 아내로서 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현재는 “저희 아내는 진국이다. 어릴 때 동성 친구들한테 느낄 수 있는 그런 부분들에 반해 결혼했다”며 “성격도 다른 여성 분들은 삐치고 그런 게 있는데 그런 게 없다. 너무 사랑스럽다”고 밝혔다.

조현재, 아내 박민정, 아들 공개.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3년 연애했다는 두 사람은 드라마 촬영 빼고 매일 만났다고. 아내 박민정은 “오빠가 내 아기 아빠가 되어 줄 수 있냐고 물어봤다”면서 프러포즈를 했다고 했다. 박민정은 “결혼 안할 거면 난 다른 아빠를 찾아가겠다고 말했다”고 했고, 조현재는 “이런 화끈함이 있다, 당황했지만 헤어질 순 없겠다 생각, 놓치기 싫다고 생각해 결혼해야겠다 결심했다”며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또 조현재는 부부를 한 마디로 표현해 달라고 하자 “의리”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 1년 4개월 차 모습이 그려졌다. 아침부터 조현재는 생후 244일차인 아들 우찬을 돌보며 하루를 시작했다. 이어 아내가 철저하게 건강식 식단으로 조현재와 아들을 챙겼다.
객원기자jssi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