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몬' 강호동 "금연 성공은 옥주현 덕분"

입력시간 | 2018.03.13 오전 6:58:01
수정시간 | 2018.03.13 오전 7:41:25

tvN ‘토크몬’(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옥주현 덕분에(?) 금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강호동은 12일 방송한 tvN ‘토크몬’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옥주현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옥주현이 핑클로 활동하던 시절 강호동은 지방 일정을 마치고 옥주현을 비롯한 핑클 멤버들과 같은 차량에 올랐다. 강호동은 당시 차 안에서 담배를 피웠는데 한모금 빨아들이자마자 옥주현이 “담배 꺼”라고 크게 외쳤다.

강호동은 “서울로 이동하는 4시간 동안 공포감이 생겼다. 그 뒤로 환청이 들려 금연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에피소드처럼 옥주현은 강호동을 거침없이 몰아붙였다. 강호동에게 “나는 세고 친절하다. 하지만 오빠는 세고 불친절하다”라고 하는가 하면 “오빠가 이상한 걸로 안 웃기면 나도 정색 안한다”고 공격했다.
김은구 기자cowbo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