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박장 개설 개그맨은 김형인?…"공갈·협박 받아" 혐의 전면 부인

입력시간 | 2020.09.16 오전 6:37:18
수정시간 | 2020.09.16 오전 6:37:18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개그맨 김형인이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이 알려진 가운데, 그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김형인

김형인은 15일 한 매체를 통해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사실이 없다”며 “오히려 공갈과 협박에 2년 간 시달려 고소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이날 MBC ‘뉴스데스크’는 개그맨 김 모 씨가 자신의 동료 개그맨 최 모 씨와 함께 도박장소 개설 등의 혐의로 지난 1일 재판에 넘겨졌다고 보도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2018년 초서울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에 불법 도박장을 개설한 뒤 포커와 비슷한 ‘홀덤’ 게임 판을 만들어 수천만원의 판돈이 오가는 도박을 주선하고 수수료를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김 씨는 직접 불법 도박에 참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후 김 씨가 김형인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김형인은 “”3년 전 개그맨 후배 최 모가 보드게임방 개업 명목으로 돈을 빌려달라기에 1500만원을 빌려줬다. 당시만해도 음성적이거나 불법도박을 하는 시설이 아니었다“면서 ”이후 같은 해 말(2017년), 결혼(2018년 3월)을 앞두고 자금이 필요하니 빌려준 돈을 갚아달라고 최 씨에게 요구했고, 최 씨는 새 투자자인 A의 투자금 중 일부로 내게 변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보드게임장은 불법화 되었고, 운영차질 등으로 거액을 손해 보게된 A가 내가 최 씨에게 1500만월을 빌려준 것을 빌미로 불법시설 운영에 개입된 것으로 공갈 협박하며 금전을 요구했다“면서 ”후배 최씨 역시 ‘김형인은 운영과 관계가 없다’고 진술한 상황이다“고 A씨를 공갈 협박 혐의로 고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형인은 SBS ‘웃찾사’, tvN ‘코미디 빅리그’ 등을 통해 활동하며 ‘그런거야’ 등의 유행어를 남겼다. 현재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활동하고 있다.
김가영 기자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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