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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US오픈 첫날 3오버파..티샷 겨우 6개 페어웨이 안착

입력시간 | 2020.09.18 02:31 | 주영로 기자 na1872@

타이거 우즈가 US오픈 1라운드 3번홀에서 아이언으로 티샷을 한 뒤 날아가는 공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이 올해 두 번째 메이저 대회 US오픈 첫날 티샷이 흔들리면서 고전했다.

우즈는 18일(한국시간) 새벽 미국 뉴욕주 머매러넥의 윙드풋 골프클럽(파70·747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냈지만, 더블보기 1개에 보기 6개를 쏟아내며 3오버파 73타를 적어냈다.

오전 2시 30분 현재 1라운드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우즈는 공동 73위로 먼저 1라운드를 끝냈다.

메이저 대회 통산 15승과 PGA 투어 통산 82승을 기록 중인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 16승과 PGA 투어 최다승을 동시에 노린다. 1승만 추가하면 83승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는 샘 스니드를 제치고 최다승 신기록을 세운다.

콜린 모리카와,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와 함께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우즈는 초반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3번홀까지 파 행진을 하던 우즈는 4번홀(파4)에서 티샷 실수로 위기를 맞았다. 두 번째 친 공이 그린에 올라가지 못했고, 그린 밖에서 퍼터로 굴린 공은 홀을 지나갔다. 파 퍼트가 빗나가면서 보기를 적어냈다.

5번홀(파4)에서는 두 번째 친 공이 그린 앞 벙커에 빠지면서 또 한 번 위기를 맞았다. 3타 만에 공을 그린에 올렸으나 이번에도 파 퍼트가 홀 왼쪽으로 지나가 경기 초반 2타를 잃었다.

파4 홀 중 가장 짧은 6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1타를 만회했다. 티샷이 페어웨이에 떨어졌고, 두 번째 친 공을 홀 약 2m에 붙인 뒤 버디를 잡아냈다. 그러나 8번홀(파4)에서 또 1타를 잃으며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9번홀(파5)에서 기분 좋은 버디를 낚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티샷은 300야드 날아가 페어웨이를 조금 벗어나 러프에 떨어졌다. 두 번째 샷으로 179야드 보냈고 88야드를 남기고 친 세 번째 샷이 홀 근처에 떨어졌다가 뒤로 굴러 약 9m에 멈췄다. 버디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으나 한 번의 퍼트로 공을 홀에 집어넣으면서 이날 두 번째 버디를 잡아냈다.

분위기를 바꾼 우즈는 10번홀(파3)과 11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 행진을 하며 순식간에 언더파 대열에 합류했다.

12번홀(파5)의 버디 퍼트가 아쉬웠다. 약 3m 거리에서 친 버디 퍼트가 홀을 돌고 나왔다. 4개홀 연속 버디를 기대했던 우즈는 실망스러운 표정으로 홀을 빠져나갔다.

아쉽게 연속 버디 행진을 마감한 우즈는 13번홀(파3)에서 보기를 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14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적어내 다시 오버파가 됐다.

15번홀(파4)을 파로 마치며 안정을 찾은 우즈는 16번홀(파4)에서 약 12m 거리의 버디 퍼트에 성공, 분위기를 바꾸려 애썼다. 그러나 17번홀(파4) 보기에 이어 18번홀(이상 파4)에서는 더블보기를 적어내며 마지막 2개 홀에서만 3타를 잃었다.

티샷이 흔들린 게 아쉬웠다. 티샷의 페이웨이 적중률은 43%(14/6)로 낮았다. 자주 페어웨이를 벗어난 탓에 그린적중률 역시 50%(18/9) 밖에 되지 않았다. 퍼트 수는 29개를 적어냈다.

이날 나온 6개의 보기는 거의 모두 페어웨이를 놓쳤을 때 나왔다. 반면 버디는 티샷을 페어웨이에 적중시켰을 때 만들어 냈다.

우즈와 함께 경기한 저스틴 토머스는 5언더파 65타를 쳐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토머스에 1타 차 2위(4언더파 66타)로 마친 패트릭 리드(미국)는 7번홀(파3)에서 이번 대회 1호 홀인원을 기록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경기에 나선 강성훈(33)은 버디 3개를 뽑아냈지만, 보기 7개를 쏟아내며 4오버파 74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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