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준케이, 음주운전 거듭 사과…“어리석었다”

입력시간 | 2018.02.14 오전 12:01:00
수정시간 | 2018.02.14 오전 12:01:00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그룹 2PM 준케이(김민준)가 음주운전을 사과했다.

준케이는 13일 오후 2PM 공식 사이트에 “제 자신의 순간적인 판단이 어리석었다”면서 “음주운전이 얼마나 큰 잘못인지 알면서도 이런 실수를 저지른 제 자신을 돌아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저를 믿고 큰 사랑을 주신 팬 여러분들께 그리고 우리 멤버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준케이는 이달 10일 오전 7시 서울 강남구 신사역사거리 인근에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준케이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74%였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준케이의 음주운전에 대해 사과하고 책임을 통감한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또한 “향후 모든 활동을 중지하고 해외의 파트너사들과 이미 계약이 체결되어있는 일정에 대해서만 상대 회사들의 의사를 존중하여 그 진행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하 준케이가 2PM 공식 사이트에 남긴 심경글 전문이다.

민준입니다.



먼저 여러분들께 이런 일로 글을 쓰게 되어서 너무 죄송합니다.

제 자신의 순간적인 판단이 어리석었습니다.

음주운전이 얼마나 큰 잘못인지 알면서도 이런 실수를 저지른 제 자신을 돌아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겠습니다.



저를 믿고 큰 사랑을 주신 팬 여러분들께 그리고 우리 멤버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김윤지 기자ja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