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코드]수술실 장악한 AI 의사들...투자처는?

입력시간 | 2025.07.25 오후 3:20:34
수정시간 | 2025.07.25 오후 4:25:42
[이데일리 이지혜 기자]수술하는 로봇, 병동을 누비는 로봇, 심지어 속눈썹을 한 올 한 올 붙이는 로봇까지

더 정밀하게, 더 안전하게, 더 빠르게.

AI와 센서를 탑재한 의료로봇이 사람 손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특히 ‘로봇’은 의료 현장에서 톡톡한 실전 인력으로 활약 중입니다.

로봇의료 산업은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의료인력 부족, 고도화된 AI·센서 기술이 맞물리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실제 글로벌 의료로봇 시장은 올해부터 연평균 16.6%의 성장률을 보이며 2034년에는 우리 돈으로 약 80조원에서 최대 170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의료로봇은 수술부터 재활, 약물 조제, 원격 진료까지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어요

이중 수술로봇 시장이 전체 의료로봇 산업의 약 7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큽니다.

글로벌 수술로봇 시장의 선두주자는 미국의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입니다. ‘다빈치’ 수술 로봇 시스템을 제조하며, 수술로봇 시장의 약 70%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대표적 로봇수술 ‘다빈치’는 올해 우리나라에 도입된지 20주년을 맞았습니다.

국내 기업들도 빠르게 발을 넓히고 있습니다.

고영(098460)은 뇌 수술용 로봇을 개발해 올해 1월 미국 FDA 인증을 받고 미국 종합병원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국산 뇌 수술용 로봇이 처음으로 수출길에 오른 사롑니다.

큐렉소(060280)는 정형외과 수술로봇과 재활로봇을 자체 개발해 판매하는 대표적인 의료로봇 기업이고요,

더블유에스아이(299170)와 미래컴퍼니(049950)는 복강경 수술로봇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 최근 뉴로메카(348340)가 휴머노이드 수술보조 로봇 개발을 위한 국가 프로젝트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안정받았습니다.

수술로봇 산업은 정부 정책 측면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에 전립선암 등 치료 효과가 명확한 질환에 대해 로봇수술 건강보험 적용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습니다.

일본과 대만은 이미 다양한 질환에 대해 로봇수술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있지만, 한국은 여전히 비급여 중심이라 환자 부담이 크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AI·자동화·고령화·디지털 헬스케어라는 4대 메가트렌드가 맞물린 의료로봇 시장

수술로봇은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지능형 기술로서 의사와 함께 진화하는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데일리TV '머니코드'

이지혜 기자jhlee2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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