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고용부, 노조 회계투명성 본격 강화...15일까지 재정 보고 요구

입력시간 | 2023.02.01 오후 5:12:05
수정시간 | 2023.02.01 오후 5:12:05

1일 이데일리TV 뉴스.

정부가 노동조합 회계 투명성 높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15일까지 노동조합들로부터 재정에 관한 장부·서류 등 비치·보존 의무 이행 여부를 보고받는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앞서 고용부는 지난 한 달간 노조가 재정 상황을 스스로 점검하도록 자율점검 기간을 운영한 바 있습니다.

자율점검 기간이 종료되자 고용부는 오늘 조합원 수 1000명 이상의 단위노조와 연합단체 334개(민간 253개, 공무원·교원노조 81개)에 점검결과 보고요구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고용부는 노조가 점검 결과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제출한 자료를 검토한 결과 미비점이 발견되면 노조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심영주 기자szuu0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