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재단, 겟뷰티와 '저소득 여성 가장 지원' 협력

입력시간 | 2021.10.14 오후 4:28:43
수정시간 | 2021.10.14 오후 4:28:43
  • 저소득층 여성 가장 지원 협력 체결
  • 생계비, 교육비 및 화장품 지원

이랜드재단과 겟뷰티는 지난 12일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이랜드재단 사무실에서 후원 협약 및 기증품 전달식을 가졌다. 김욱(왼쪽) 이랜드재단 국장과 정희선 겟뷰티 이사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랜드그룹 제공.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이랜드재단이 ㈜겟뷰티와 협력해 저소득층 한부모가정의 자립을 지원한다.

이랜드재단은 겟뷰티와 지난 12일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이랜드재단 사무실에서 저소득층 한부모가정의 여성 가장을 위한 화장품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재단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놓인 저소득층 가정에게 생계비, 치료비, 주거비, 교육비 및 물품과 관련 서비스를 지원하고 겟뷰티는 정기적으로 화장품을 이랜드재단을 통해 지원하는 형태로 협력한다.

겟뷰티는 미구하라, 리얼스킨, 구떼 3개 브랜드를 운영 중이며 자연주의 천연화장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3만점(약 4억8000만원 규모)의 후원 물품을 이랜드재단에 기증하고 재단은 이를 다양한 여성 물품과 매칭해 저소득층 여성 가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욱 이랜드재단 국장은 “저소득층 여성 가장을 응원하고 폭넓게 지원하자는 취지로 겟뷰티와 협력하게 됐다”며 “매칭 후원으로 지원받는 여성분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희선 겟뷰티 이사는 “브랜드 가치와 철학처럼 물품 후원으로 저소득층 여성 가장이 아름다운 자신을 발견하고 재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혜라 기자hr120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