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500만명 가입' 운전자보험 7월부터 보장 축소

입력시간 | 2023.05.30 오후 6:03:06
수정시간 | 2023.05.30 오후 6:03:06

30일 이데일리TV 뉴스.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다음 달부터 운전자보험의 보장이 크게 줄어듭니다.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손해보험사들은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운전자보험의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변호사 선임 비용 담보에 대해 자기 부담금을 최대 20%까지 추가할 예정입니다.

현재 운전자보험은 도덕적 해이와 보험사기를 야기한다는 비판에 따른 조치입니다.

이번 조치로 보험 소비자 입장에서는 운전자보험이 20% 수준의 자기부담금을 부담해야 하는 상품으로 바뀌면서, 이전보다 축소된 보장에 금전적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심영주 기자szuu0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