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주가조작 근절"...금감원, 조사단 늘리고 특별단속

입력시간 | 2023.05.30 오후 6:00:02
수정시간 | 2023.05.30 오후 6:00:02

30일 이데일리TV 뉴스.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금융감독원이 불공정거래 조사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의 이 같은 결정은 최근 SG증권발 주가 폭락사태를 사전에 감지하거나 예방하지 못한 것을 반성의 계기로 삼은 데 따른 것입니다.

금감원은 현재 조사 3개 부서의 인력을 70명에서 95명으로 대폭 충원하고, 특별조사팀과 정보수집전담반, 디지털조사대응반을 신설합니다.

현재 기획조사와 자본시장조사, 특별조사국 체제는 조사 1~3국 체제로 전환해 부서 간 업무경쟁을 촉진할 예정입니다.

또 기획팀을 조사팀으로 전환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실제 조사 전담 인력을 현재 45명에서 69명으로 증원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검찰·경찰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다음 달 7일부터 12월 말까지 ‘리딩방’ 관련 집중 신고 기간 등을 운영할 방침입니다.

심영주 기자szuu0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