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株 목표가 올리는 증권가

입력시간 | 2021.06.16 오후 3:56:47
수정시간 | 2021.06.16 오후 3:56:47
  • 경기 정상화·보복소비로 소비심리 개선
  • 골프웨어 매출 확대로 호실적 기대
  • 주가 급등·비용 리스크…옥석가리기 중요

16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뉴스 in 이슈’ 방송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최근 증권가에서 휠라홀딩스(081660),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등 일부 의류주의 목표주가가 잇따라 상향돼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완화와 백신 보급률 확대로 인한 경기 정상화 기대감으로 하반기 보복소비가 전망되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의류주 주가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골프웨어 시장이 작년 대비 10% 성장하며 골프웨어 산업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실제 국내 골프시장은 코로나19로 여행이 제한돼 골프시장으로 유입된 20·30세대 ‘골린이’(골프와 어린이를 합성한 신조어)들이 크게 늘면서 골프웨어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 LF(093050), 한섬(020000), 휠라홀딩스 등이 신브랜드를 론칭하거나 제품군을 확대하는 양상이다.

증권가에서는 하반기까지 의류주의 수요 회복을 전망하면서도 가파르게 오른 주가 상승과 각종 비용 증가의 리스크를 하반기에 떨쳐낼 수 있을지를 고려할 때 실질 성장 기업의 옥석가리기가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16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상반기 훨훨 난 의류주의 하반기 전략에 대해 자세히 분석했다.



최근 증권가에서 일부 의류주 목표가를 상향?

- 경기 정상화·보복소비로 소비심리 개선

- 5월 소비자심리지수 105.2…2018년 이후 최고치

- 호실적·브랜드 해외 진출 등 긍정적 전망 다수

골프의류업체에 대한 투자자 관심 증가?

- 골프웨어 시장 작년 대비 10% 성장세

- LF·휠라홀딩스·한섬 등 골프웨어 매출 확대 전략 펼쳐

- MZ세대 주소비층 부각…브랜드 다양화·차별화 시도도

의류주 투자포인트는?

- 의류주, 올들어 꾸준한 상승세…하반기 지속 가능

- 주가 급등·비용 관리 리스크는 존재

- 성장 기업 옥석가리기 필요…의류OEM·골프 관련주 매력 여전
이지혜 기자jhlee26@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