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삼성전자, 메모리 한파에 영업이익 69% 감소

입력시간 | 2023.01.31 오후 5:36:07
수정시간 | 2023.01.31 오후 5:36:07

31일 이데일리TV 뉴스

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어닝 쇼크’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43조원대로 전년보다 15.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302조원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연간 매출이 300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순이익은 55조6000억원대로 39.5% 늘었습니다.

작년 상반기 반도체 호황 등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으나 하반기 들어 고금리와 경기 침체 장기화 우려가 커지고 코로나 특수가 사라지며 완성품 소비와 반도체 수요가 급감한 영향입니다.

이지은 기자ezez@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