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라흐마니노프' 공연, 6월 8일 롯데콘서트홀서 개최

입력시간 | 2023.05.31 오후 5:43:00
수정시간 | 2023.05.31 오후 5:43:00
  • 두원EFC·시흥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맞손...예술지원 매칭펀드
  • 베토벤-윤아인, 라흐마니노프-일리야 라쉬코프스키
[이데일리 심영주 기자] ‘베토벤 & 라흐마니노프’ 공연이 오는 6월 8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한국메세나협회에서 실시하는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의 일환이다.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은 한국 메세나 협회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공동진행을 하며 기업의 예술지원을 장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책 중 하나다.

프로그램 1부는 베토벤의 소나타 ‘월광’,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로 구성된다. 2부에서는 슈베르트 즉흥곡 3번, 쇼팽의 녹턴 20번과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2번이 이어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곡을 윤아인이, 라흐마니노프의 곡을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맡는다.

윤아인은 8세에 모스크바 중앙음악학교에서 유학을 시작, 불가리아 블라디 게로프 국제콩쿠르 1위, 싱가포르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에서 입상해 주목받는 피아니스트다.

일리야 라쉬코프스키(Ilya Rashkovskiy) 역시 하마마쓰 국제콩쿠르 1위를 비롯해 롱티보, 루빈스타인,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촉망받는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시흥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주최, 두남재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메세나협회, 두원이에프씨가 후원으로 참여한다.
심영주 기자szuu0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