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1조 ‘차세대 국방광대역통신망’ 사업 놓고 격돌

입력시간 | 2021.07.29 오후 4:05:55
수정시간 | 2021.07.29 오후 4:05:55
  • 최대 군 통신망 구축사업...''지중화''가 최대 이슈
  • 통신사 관로 사용불가...재정낭비 논란도

29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뉴스in이슈’ 방송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통신3사가 최대 1조2000억원 규모의 차세대 군(軍) 통신망 구축 사업을 두고 격돌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통신3사는 ‘차세대 국방광대역 통신망(M-BcN) 구축 민간투자사업(BTL)’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이는 육해공군·해병대사령부·국방부 직할부대 등 2321개 부대에서 사용하는 통신망을 첨단 통신망으로 개선하는 것으로, 전국단위의 국방망 구축이다.

1기 사업자는 SK텔레콤(017670)으로 오는 2023년 사업 종료가 예정됨에 따라 2기 사업자 선정에 나선 것이다. 2기 사업자는 내년부터 2023년까지 새로운 국방 광대역통신망 구축을 완료하고, 2024년부터 10년간 유지·보수를 맡게 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업의 핵심으로 지중화 이슈를 꼽고 있다. 전시 상황에서도 군 통신망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서는 광케이블의 지상노출을 최소화하고 지중화하는게 중요하다는 의견이다. 다만 중복 투자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사업제안요청서(RFP)에 따르면 총 3000㎞ 규모의 백본망 중 약 1700㎞는 통신사 관로가 아닌 공공관로 임차로, 나머지 1300㎞ 구간은 신규 구축으로 마련해야 한다. 업계는 신축 비용이 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날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통신3사의 사활을 건 군 통신망 구축 경쟁에 대해 다뤘다.

통신 3사가 차세대 군 통신망 구축 사업에 도전한다고?

- 통신 3사, 역대 최대규모의 차세대 군(軍) 통신망 구축에서 격돌

- 육해공군 비롯 2321개 부대用 첨단 통신망 구축 사업

- 8월 초 평가 거쳐 중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기대효과와 리스크는?

- 최대 군 통신망 구축사업...지중화가 최대 이슈

- 통신사 관로 사용불가...재정낭비 논란도

통신 3사 각각의 경쟁력은?

- SKT(017670), 1기 사업 노하우..양자암호통신 자신감

- KT(030200), 국내 최대 유선 인프라 내세워

- LG(003550)U+, 협력 업체들과 컨소시엄 구성해 참여

통신주, 하반기 투자전략은?

- 하나금투 “통신주, 9월까지 반등 예상”
이지혜 기자jhlee26@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