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배민, 배달비 부담 '확' 줄인다...'알뜰배달' 도입

입력시간 | 2023.03.20 오후 6:16:07
수정시간 | 2023.03.20 오후 6:16:07

배달앱 배달의 민족이 배달비 부담을 덜기 위해 동선이 비슷한 집들을 모아서 배달하는 '알뜰 배달'을 도입합니다. 이데일리TV.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배달앱 배달의 민족이 배달비 부담을 덜기 위해 동선이 비슷한 집들을 모아서 배달하는 ‘알뜰 배달’을 도입합니다.

배달의 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기존 배민1 한집배달과 동일하게 배민이 직접 배달까지 책임지면서도, 동선에 따라 최적묶음배달을 시행해 식당과 소비자의 배달 비용 부담을 낮춘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알뜰 배달을 이용하면 업주는 배달비로 2500원에서 3300원을 부담하면 되고, 주문 중개 이용료는 한 집 배달 서비스인 ‘배민1’과 같은 6.8%가 적용됩니다.

이와 별도로 소비자가 내는 배달팁도 주문 금액과 거리, 주문 시간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기존 배민1 한집배달보다 평균 2000원 안팎으로 부담액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알뜰배달은 다음 달 중순 대구, 인천, 경기 일부 지역에서 시범 도입한 뒤, 순차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문다애 기자dalov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