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중소기업 판로 확장 지원...`입점 품평회` 열어

입력시간 | 2022.05.19 오후 4:04:21
수정시간 | 2022.05.19 오후 4:04:21
  •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국내 중소기업 판로 지원
  • 우수 업체에 백화점 중소기업 전용 매장 입점 기회
  • 상생 특별 수수료 적용 등 추가 혜택도

롯데쇼핑홈앤쇼핑 입점 풍평회 현장. 롯데쇼핑 제공.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롯데백화점이 중소기업의 판로 확장을 돕는다.

롯데쇼핑(023530)은 롯데백화점이 1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중소기업중앙회, 홈앤쇼핑과 함께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롯데쇼핑·홈앤쇼핑 입점 품평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품평회에는 화장품, 생활용품, 전자기기, 의류 등 패션 잡화 및 생활용품 브랜드 43개사가 참가했다. 품평회에 앞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내부 심사를 통해 참가 업체를 선정했다.

품평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업체에게는 하반기에 롯데백화점의 중소기업 전용 매장인 ‘드림플라자’에 입점할 기회를 부여한다. 이에 롯데백화점 바이어와 함께 롯데마트, 롯데 이커머스의 MD가 최종 입점 심사를 맡을 예정이다.

드림플라자는 롯데백화점이 지난 2014년 중소기업중앙회와 협력해 선보인 중소기업 상품 편집 매장이다. 롯데백화점은 현재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부산본점 등 총 4개 점포에서 드림플라자를 운영 중이다.

입점 확정 업체에게는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입점 제반 업무 지원, 상생 특별 수수료 적용 등의 혜택과 인테리어비, 인건비, 판촉비 등을 지원한다. 또 롯데 이커머스와 연계한 온라인 판로 및 해외점포를 활용한 해외 판로 개척도 돕는다.

정대광 롯데백화점 공정거래팀장은 “하반기에도 추가 품평회를 통해 우수한 역량을 가진 중소기업에 기회의 장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라 기자hr120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