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흑자전환한 삼성SDI…K배터리株 날개 다나

입력시간 | 2021.07.28 오후 3:56:54
수정시간 | 2021.07.28 오후 3:56:54
  • 삼성SDI, 2Q 사상 최대 매출 달성
  • 배터리사업 6분기 만에 '흑자전환' 성공
  • "K배터리주, 수익성 개선 본격화 전망"

28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삼성SDI가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K배터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연일 외국인 투자자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가도 날개를 달 수 있을까.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SDI(006400)는 올해 2분기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 6분기만에 흑자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SDI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334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952억원으로 184.4% 급증했다. 특히 배터리 사업 부문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면서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배터리 업체들(LG에너지솔루션(LG화학(051910)), SK이노베이션(096770))은 ‘K-배터리 발전 전략’과 한미 배터리 동맹을 통해 기술·가격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날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in이슈’에서는 삼성SDI 실적 이슈 및 국내 배터리사들의 주가 전망을 살펴봤다.

삼성SDI 전일 실적 발표…전기차 배터리 사업이 흑자전환?

- 삼성SDI, 2Q 사상최대 매출 달성

- 매출액 3조3343억원..전년 대비 30.3% 증가

- 배터리부문 6분기 만에 ‘흑자전환’

삼성SDI 배터리부문 성장궤도에 진입한 건가?

- 전기차 배터리 첫 흑자전환..본격 성장 진입

- 3분기부터 ‘Gen.5’ 공급 시작..흑자 이어갈 듯

- 올해 연간 영업이익 첫 1조원 달성 기대

전기차 배터리 시장 치열한 경쟁 속 국내 배터리 3사 모두 미국 진출…시사점 및 기대효과?

- 전기차 배터리 시장, 2025년 184조원대 성장 예상

- 한국, K-배터리 발전 전략..세제 혜택 등 지원 강화

- 한미 배터리 동맹 강화..中 공세 견제

K배터리주 전망 및 투자전략?

- 외국인, 성장 동력 뚜렷한 배터리 주목

- 업체 대형 투자 지속..수익성 개선 본격화 전망
이혜라 기자hr120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