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금리 오르니 은행에 뭉칫돈…예·적금 한 달 새 22조 증가

입력시간 | 2022.08.11 오후 4:23:11
수정시간 | 2022.08.11 오후 4:31:21

11일 이데일리TV 뉴스.



금리 상승세가 가팔라지자 은행 예적금으로 시중자금이 몰리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광의통화는 전월 대비 0.3%인 12조원 증가한 3709조3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의통화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 협의통화에 머니마켓펀드, 수익증권 등 금융상품을 포함하는 언제든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성을 의미합니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정기예적금은 22조5000억원 증가했습니다.

반면, 시장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머니마켓펀드와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은 각각 10조2000억원, 2조7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증시가 부진하고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시중 자금이 예·적금으로 이동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이지은 기자ezez@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