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N] 한경연 “韓 민간부채, 최근 5년간 급증…상환능력도 악화”

입력시간 | 2021.06.10 오후 2:55:29
수정시간 | 2021.06.10 오후 2:55:29
우리나라의 민간부채가 다른 나라에 비해 빠른 속도로 늘면서 상환능력마저 크게 취약해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국제결제은행, 경제협력개발기구 등의 통계를 활용해 2016년 말~2020년 말까지의 최근 5개년 우리나라 민간부채 추이를 분석한 결과를 오늘 발표했습니다.

분석 결과 가계부채의 GDP 비중은 87.3%에서 103.8%로 16.5%포인트 증가했고 세계 평균 11.2%포인트 대비 빠른 속도였습니다.

우리나라의 기업부채 빠르게 증가해 최근 5개년 우리나라 민간부채 증가폭은 33.2%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과거 미국의 금융위기 직전 5개년 민간부채 증가폭인 21.8%포인트를 웃돌 정도로 매우 가파른 속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추광호 한국경제연구원 경제정책실장은 “양질의 일자리 확충 등으로 소득을 부채보다 빠르게 증진시켜 민간부채 비율 완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강상원 기자won3191@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