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평가·오버행·중복상장 논란 선 그은 HD현대마린솔루션

입력시간 | 2024.04.15 오후 4:53:06
수정시간 | 2024.04.15 오후 5:18:11

15일 이데일리TV 뉴스.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HD현대마린솔루션 측이 기업가치 고평가, 오버행, 중복상장 등 상장과 관련해 제기된 여러 우려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기업가치 고평가 의견에 대해 성기종 HD현대마린솔루션 IR담당 상무는 “회사의 고성장성과 고수익성, 안정성, 경쟁우위 등을 따지면 비교기업보다 프리미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정혁 HD현대마린솔루션 CFO 역시 “현재 해외 수요예측을 진행 중인데 특별히 기업가치 고평가에 대한 논란은 없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버행 우려에 대해서는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는 선에서 엑시트(자금회수)를 할 수 있도록 KKR(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과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며 “HD현대는 고배당 회사기 때문에 6개월 락업 이후에도 지분을 내놓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이기동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는 말했습니다.

또 “이번 상장을 통해 지주사의 지분가치 상승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중복상장 논란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습니다.

(영상취재: 강상원, 영상편집: 김태완)

심영주 기자szuu0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