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중소 수출기업 대출 보증금 일부 지원

입력시간 | 2022.01.20 오후 3:23:04
수정시간 | 2022.01.20 오후 3:23:04
  • 신보-기보-IBK와 업무협약 체결
  • ‘첼로 스퀘어’ 이용 고객에 대출 보증료 일부 지원

모델이 첼로 스퀘어를 시연하고 있다. 삼성SDS 제공.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삼성SDS가 디지털 물류 서비스 ‘첼로 스퀘어(Cello Square)’를 이용하는 중소 수출기업 고객에게 금융권 대출 시 보증기관에 지급해야 하는 보증료 일부를 지원한다.

삼성SDS(018260)는 20일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IBK기업은행과 첼로 스퀘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보증료 일부(보증금액의 1.0%, 최대 300만원)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첼로 스퀘어는 삼성SDS가 중소 수출기업의 해외물류를 지원하기 위해 제공하는 디지털 물류 서비스다. 이를 이용하는 고객은 견적·계약·운송·트래킹·정산 등 물류 전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다.

보증료는 기업이 금융기관 대출에 필요한 보증서를 신보·기보로부터 발급받을 때 지급하는 비용이다. 신보·기보는 대상 기업에 보증료율을 일부 차감해주며, IBK기업은행은 보증서를 발급받은 중소 수출기업에 금리 1.0%포인트를 추가로 감면하기로 했다.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소 수출기업이 디지털 물류 서비스와 금융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라 기자hr120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