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실종자 60대 남성 구조했지만…‘사망’”
- 소방당국 “유족 동의 없이 신원공개 안해”
- “적체물 치우느라 구조 늦어져”
[광주=이데일리 권효중, 김미영 기자] 광주 서구 화정동에서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나흘째인 14일 오후 실종자 1명이 구조됐지만 사망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6시 49분께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건물 지하 1층 난간에서 실종자 1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실종자는 전날 오전 11시 14분쯤 지하 1층 계단 난간 부근에서 발견됐으나 낙하물 잔해와 흙더미 등을 치우는 작업 끝에 약 37시간만에 구조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실종자 한 명을 구조했지만 적체물 때문에 구조작업이 늦어졌다”며 “(실종자에) 접근하기 위해 중장비를 동원해 진입로를 확보했고 수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조된 이는 60대 남성이며, 유가족 동의 없인 신원을 알려주기 어렵다”고 했다.
소방당국은 실종자를 쌍촌동 광주한국병원으로 이송하는 중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앞서 실종자의 가족들로부터 DNA 등을 채취해간 바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6시 49분께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건물 지하 1층 난간에서 실종자 1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실종자는 전날 오전 11시 14분쯤 지하 1층 계단 난간 부근에서 발견됐으나 낙하물 잔해와 흙더미 등을 치우는 작업 끝에 약 37시간만에 구조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실종자 한 명을 구조했지만 적체물 때문에 구조작업이 늦어졌다”며 “(실종자에) 접근하기 위해 중장비를 동원해 진입로를 확보했고 수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조된 이는 60대 남성이며, 유가족 동의 없인 신원을 알려주기 어렵다”고 했다.
소방당국은 실종자를 쌍촌동 광주한국병원으로 이송하는 중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앞서 실종자의 가족들로부터 DNA 등을 채취해간 바 있다.
광주 붕괴사고 수색하는 구조대와 구조견(사진=연합뉴스)
김미영 기자bomna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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