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사회복지사회-ESG글로벌교육문화협회, 융합복지 전문가 육성 협력

입력시간 | 2023.03.17 오후 6:00:02
수정시간 | 2023.03.17 오후 6:00:02
  • ESG아름다운동행 약속 업무협약
  • "ESG융합복지 전문가 육성 필요"

(우측부터)양옥경 한국여성사회복지사회 회장, 김창준 ESG글로벌교육문화협회 협회장, 전미경 ESG글로벌교육문화협회 대표.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한국여성사회복지사회는 지난 16일 오전 한국여성사회복지사회 사무실에서 ESG글로벌교육문화협회와 함께 ESG복지경영과 지역사회 ESG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ESG아름다운동행 약속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ESG복지경영과 실천을 위한 운영 방향을 수립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ESG복지경영과 컨설팅 및 평가와 인증에 관한 연구 조사 사업 △사회복지사 ESG 융합복지전문가 양성과정 △지역사회 ESG실천문화 개발 및 확산에 관한 사항 등이다.

양옥경 한국여성사회복지사회 회장은 “현재 기업 중심의 ESG는 시민 주도의 ESG로 전환돼야 하고, 지역사회에서 ESG문화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사들이 중심이 돼 체인지메이커를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중요한 시점에 양 기관이 MOU를 갖게 돼 매우 뜻깊다”며 “ESG복지경영 컨설팅 그리고 평가와 인증 사업에 전문성을 더해 협력할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김창준 ESG글로벌교육문화협회 회장은 “ESG가 국가경쟁력인 현 상황 속에서 기업뿐만 아니라 지자체에서도 ES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서 사회복지계와 지역사회, 글로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ESG 실천모델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미경 ESG글로벌교육문화협회 대표는 “지역주민들이 ESG를 쉽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방안을 연구 중인데 그중 하나가 심벌 캐릭터인 컴백비 스토리”라며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과실들의 열매를 맺게 해주던 꿀벌들이 우리 곁을 떠나서 최근 보이지 않고 있는데 꿀벌들을 우리 곁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는 일이 바로 ESG의 시작이란 뜻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 기관은 MOU를 통해 ESG복지경영과 평가, 인증 모델 연구, 개발, ESG융합복지 전문가 육성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지은 기자ezez@edaily.co.kr